교육부는 ‘2018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23개를 선정했다. K-무크는 고등·직업교육 분야의 우수한 강좌를 온라인으로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서비스다. 2015년 10월 시작된 이래 지난달까지 수강신청 횟수가 58만 건을 넘어섰다. 교육부는 기존에 대학을 선정해 우수 K-무크 강좌를 만들도록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다양한 수요의 학습자들을 위해 강좌 단위로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강좌는 직업교육 분야 11개, 전공기초·한국학 분야 6개, 자율 분야 6개 등이다. 특히 직업교육 강좌로는 물리치료, 정신건강 사회복지, 영화 의상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강좌와 회사원들이 해외 사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강좌가 선정됐다. 전공기초로는 수학사(광운대), 미생물학 입문(인천대), 세계 주요문화와 통번역의 역할(한국외대) 등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강좌가, 한국학 분야에서는 서울의 정치·경제·사회·문화적 측면을 이해할 수 있는 ‘세계도시 서울의 도시인문학’(광운대)이 선정됐다. 교육부는 이번 23개 강좌를 포함해 올해 180여 개 강좌를 신규 개발할 계획이며, 총 500여 개 강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별강좌는 7월부터 제작해 올해 하반기부터 제공할 예정이며, K-MOOC 강좌는 누리집(www.kmooc.kr)에서 회원가입 후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answer 편집부] www.answerzo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