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는 신학기를 맞아 EBS에서 수능강의 외에 고교학습서비스를 새로 선보인다. 입시뿐 아니라 학습관리, 교육과정, 자기주도학습, 진학정보 등 학생, 학부모, 교사 특성에 맞춰 지능형 맞춤 서비스를 강화했다. 문항 호출서비스가 대표적이다. EBS 수능교재에 스마트북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폰으로 문항을 촬영하면 곧바로 해당 문항의 EBS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수능교재 문항마다 표시되어 있는 ‘문항 코드’를 입력해도 된다. 또 학습 수준에 맞춰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초·중·고교의 교과 핵심내용을 연결해 설명한 ‘닥터링 수학’과 ‘50일 수학’ 등 수학 콘텐츠도 강화했다. 기초가 부족하거나, 저학년 단계의 개념을 혼자 공부하고 싶은 학생을 위한 콘텐츠와 상위권 학생을 위한 고난도 문항을 보강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이 늘어남에 따라 고교 1·2학년 학생에게 꼭 필요한 ‘기초글쓰기’ 등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할 수 있는 서술평가·수행평가 관련 콘텐츠도 보강했다. 학부모를 위해서는 무료 입시정보 앱(app)인 ‘EBSi 입시맘’ 서비스를 개통했다. 자녀의 입시·학업 정보를 시기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 정보로 제공한다. 대입, 교육 관련 정보뿐 아니라 EBS 인터넷 서비스와 연동하여 자녀의 수강현황, 공부법 상담, 전문가 칼럼 등을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앱 마켓과 애플 iOS 앱 스토어 등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교사들의 수업 지원을 위해서는 EBSi 교사지원센터(http://erc.ebsi.co.kr)를 확대 운영하고, EBS 고교교재의 한글파일(HWP)을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능형 학습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역·장애·소득·연령의 차별 없이 누구나 최상의 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사교육비 경감과 학교 교육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answer 편집부] www.answerzone.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