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 8조 1,477억원이 확정됐다. 교육청이 제출한 예산안과 같은 규모이며 누리과정 예산은 유치원, 어린이집 모두 각 5개월분이 편성됐다. 총 예산규모는 8조 1,477억원으로 유치원 누리과정 등 24건 2,178억원이 감액되고 어린이집 누리과정 등 810건 2,178억원이 증액됐다. 이는 2016년 제4회 추경예산 8조 5,681억원보다 적은 규모이며 특히 시설사업비는 1,522억원이 줄어든 4,609억원으로 확정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2017년에는 누리과정 예산문제로 유치원 및 어린이집 학부모 및 운영자에게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아울러 추경 시기는 2016년 결산 및 교육부의 보통교부금 확정교부시기로 인해 3월 이후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발표한 주요 정책 예산은 원안대로 확정됐다. 초등학생 한글교육 강화와 놀이중심의 교육과정을 강화한 ‘안성맞춤 교육과정’, 서울 내 학생수가 줄어든 학교를 폐교하지 않고 개성 있게 살리는 ‘소규모학교 활성화’, 서울 내 모든 중학생들이 연극을 통해 협력을 배우도록 한 ‘중학교 종합협력예술활동’ 등의 예산은 모두 계획대로 통과됐다. [answer 편집부] www.answerzo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