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수능을 대비해 치러진 고3 학력평가에서 수험생들은 사회탐구 과목 중 '생활과 윤리'를, 과학탐구 과목 중 ‘생명과학Ⅰ’을 가장 많이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입시업체인 이투스청솔이 고3 학력평가 결과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사탐 응시자의 47.4%인 13만6천304명(복수선택 포함)이 생활과 윤리를 선택했다. 생활과 윤리는 지난 수능에 처음 신설된 과목이다.
뒤이어 사회문화 13만3천414명(46.4%), 한국지리 8만8천476명(30.8%), 윤리와 사상 4만9천677명(17.3%), 동아시아사 3만6천33명(12.5%) 순으로 집계됐다. 가장 적은 수험생이 택한 과목은 경제로, 1천465명(3.6%)이 선택했다.
과학탐구는 Ⅰ과목에 비해 Ⅱ과목 선택자가 적었다. 선택자가 가장 많은 과목은 생명과학Ⅰ으로, 11만5천901명(58.9%)이 선택했고, 뒤이어 화학Ⅰ 11만5천647명(58.7%), 지구과학Ⅰ 6만5천435명(33.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물리Ⅱ는 전체 과탐 선택자의 2.6%인 5천74명만 응시했다.
국어·영어·수학영역 1등급 커트라인은 ▲국어 A형 원점수 91점(표준점수 132점), B형 93점(132점) ▲수학 A형 82점(146점), B형 80점(139점) ▲영어 93점(135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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