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20년까지 초‧중‧고교 학급당 학생 수를 OECD 상위국가수준인 21~23명으로 줄인다. 서울시 교육청은 2020년까지 학급당 학생 수를 OECD 상위국가 수준으로 줄이고 2030년까지 장기 학생수용여건 전망을 제시하는 ‘2030 서울 중장기 학생수용 및 교육환경 개선계획’을 22일 발표했다.
2012년 기준으로 미국‧프랑스‧독일‧일본‧영국 등 OECD 상위국가의 한 학급 당 평균 학생 수는 초등학교 21.2명, 중등학교 23.4명이다. 반면 우리나라는 초등학교 23.4명, 중등학교는 32명으로 특히 중등학교에서 차이가 벌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보금자리주택이나 뉴타운 등 서울시 주택개발사업과 연계해 학교를 신설하는 방안도 이번 계획에 포함됐다.
시교육청은 계획 추진을 위해 8월31일까지 학교지원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테스크포스팀(TFT)을 운영하며, 이 기간에 교육‧교육행정 및 재정‧도시계획‧부동산 개발‧시설분야 전문가 5명과도 협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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