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교육부·한국교육개발원·통계청 자료 등을 분석해 '서울 교육분야 주요변화 및 시민 교육관 분석 현황'을 발표했다.
분석 내용을 보면 서울에서 사교육을 받은 초중고교생은 10명 중 7명 이상으로 나타났고, 이들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2만5000원이었다.
분석 결과 지난해 기준 서울 초중고교생의 사교육 참여율은 73.5%였으며, 학교별 비율은 초등학생 82.0%, 중학생 72.7%, 고등학생 61.8%였다.
특히 초등학생은 31만8000원, 중학생 46만8000원, 고등학생 58만4000원으로 교육비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학생 자녀가 있는 30세 이상 가구주 중 76.4%는 자녀 교육비가 소득에 비해 부담된다고 응답했다.
저출산 영향으로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초중고교생은 지난해 116만2000명으로, 학생 수가 가장 많았던 1989년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학급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25.5명, 중학교 32.0명, 고등학교 32.8명으로 1992년의 초등학교 48.2명, 중학교 51.4명, 고등학교 51.5명과 비교할 때 크게 줄었다.
[answer 편집부] www.answerz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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