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오는 11월 10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14회 인천과학대제전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지역 교육과학축제로는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이번 행사는 ‘융합인재교육! 우리의 희망입니다’란 슬로건으로 지역 초ㆍ중ㆍ고교생의 과학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연의 이치를 깨닫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과학체험전, 장애우와 함께하는 과학놀이마당, 저탄소 녹색성장전, 발명축제 한마당, 극지연구소ㆍ인천가스과학관ㆍ국립생물자원관 등 기업ㆍ연구소전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학생 과학능력 겨루기, 솜사탕 등 무료 시식, 전국 과학전람회ㆍ발명품대회 입상작 30점 전시 등의 행사도 마련된다. 타악 퍼포먼스, 과학마술공연, 로봇ㆍ댄스동아리 공연, 과학고ㆍ영재교육원 진학 상담 등 부대행사가 열린다.
임병권 시교육청 장학관은 “지역의 학생ㆍ교사ㆍ학부모 10만여 명이 참여하는 과학 잔치”라며 “과학융합교육에 대한 학생의 이해를 높이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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