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원서접수 25일부터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11월 18일 실시되는 수능의 응시 원서를 이달 25일부터 전국 82개 시험지구 교육청 및 일선 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이미 원서를 접수했더라도 9월 7~9일까지 변경기간을 주어 응시하고자 했던 시험 영역 및 과목을 변경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25일부터 9월 9일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12일간이다. 접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접수 장소는 졸업 예정자의 경우 재학 중인 고교에서, 졸업자는 출신 고교에서 접수하면 된다. 모든 응시생은 여권용 규격 사진(가로 3.5cm, 세로 4.5cm) 2장과 소정의 응시 수수료를 준비해야 한다. 사진은 최근 6개월 이내에 양쪽 귀가 나오도록 정면 상반신을 촬영한 것이어야 한다. 모자나 짙은 색 안경을 착용하지 않은 동일원판 천연색 사진이어야 하며, 디지털 사진의 경우 원판을 변형하면 안 된다.
응시원서는 본인 직접접수를 의무화하고 있다. 대리 접수는 고교 졸업자 중 장애인,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원서 접수일 기준 해외 거주자 등으로 제한된다. 기타 불가피한 경우 시·도 교육감의 결정으로 허용할 수 있다. 시험 성적은 12월 8일 수험생에게 통지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운영부(02-3704-3615, 3675, 3676) 또는 해당 시험지구 교육청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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