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정원의 76.7% 수시모집, 이색학과도 눈에 띄어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145개 전문대학 중 수시모집을 실시하는 144개 대학의 ‘2011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전형계획 주요사항’을 집계·분석해 29일 발표했다. 2011학년도 전문대학 입시에서 수시모집으로 정원의 76.7%를 선발하고 11개 대학은 자체 입학사정관 전형을 도입한다. 특히 스마트 IT과, 통합예술치료과, 에코스타일리스트전공 등 이색학과가 다수 신설된다.
협의회에 따르면 내년도 전문대학 총 모집인원은 27만 8443명이며 수시모집으로 21만 3,484명(76.7%)을 선발한다. 2010학년도 수시모집 비율이 72.3%였던 것과 비교해 5.7%포인트 상승했다.수시모집 실시 전문대 중 11곳은 정부예산 지원 없이 입학사정관 전형을 통해 선발한다.또 영남이공대학(창의인재선발전형), 영진전문대학(잠재능력우수자전형, 글로벌인재전형), 재능대학(JEIU입학사정관전형), 창원전문대학(미래산업형인재전형), 울산과학대학도 자체 입학사정관 전형을 통해 뽑는다.
이색학과 신설도 눈에 띄게 늘어난다.두원공과대학의 스마트 IT과·자동차손해보상과·브랜드디자인과, 백석문화대학의 스마트폰콘텐츠전공, 부산예술대학의 통합예술치료과, 주성대학의 언어청각보청과, 청강문화산업대학의 에코스타일리스트전공 등이 신설돼 내년 신입생을 처음 맞는다.
전문대 수시모집 원서접수와 전형은 9월 8일부터 12월 7일까지로, 12월 12일 합격자 발표후 같은 달 13∼15일 합격자 등록을 받는다. 수시모집 합격자는 합격한 대학 중 1곳에만 등록예치금을 납부해야 한다.
전문대학 수시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협의회 입학정보센터(ipsi.kcce.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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