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초등생 평가 방식 상시평가로 전환키로
경기도교육청은 19일 초등학생 평가 방법을 정기고사 중심에서 교육 과정 중심의 상시평가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간·기말고사와 같은 결과 중심이 아닌 탐구, 토론, 주제학습 과정위주로 평가가 이뤄진다. 학생들은 암기 위주의 선택형, 단답형, 완성형 평가에서 벗어나 서술형, 논술형, 개방형 평가 및 성장 과정 중심의 평가를 받게 된다.
도교육청은 7월 희망 학교를 신청 받아 3개 교를 선도학교로 지정한 뒤 9월부터 6개월 간 시범 운영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평가방법 혁신 지원단 및 연구단도 조직해 선도학교의 상시평가를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평가 방식 전환은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촉진하고 장기적으로 잠재 능력을 계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나아가 초등학생 평가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사교육 수요까지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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