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고, 자율고도 자기주도학습 전형 도입
2011학년도부터 자립형 사립고(자사고)와 자율형 사립고(자율고) 등도 자기주도학습 전형을 도입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8일 자립형 사립고 시범학교, 비평준화지역 자율형 사립고, 일부 자율고 등 14개 일반고도 2011학년도부터 자기주도학습 전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1단계에서 중학교 내신 등으로 1.5~3배수를 걸러내고 2단계에서 이 점수에 면접을 더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사교육을 유발하는 텝스, 토플 등 인증시험 성적과 경시대회 수상 실적 등은 전형요소에서 제외되고 국·영·수 위주의 지필고사도 금지된다.
교과부는 “내신 반영 과목, 반영 대상 학년, 내신과 면접 반영비율 등은 지역·학교별 특수성에 따라 결정하되 자기주도 학습역량과 창의성, 학습 동기 등을 중점 평가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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