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6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에서 초·중·고 학생과 청소년이 참여하는 ‘인권이 일상이 되고, 행복이 되는 학생인권 페스티벌(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인권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인권 감수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인권 체험 부스 운영 △인권 공감 토크 콘서트 △인권 관련 다양한 문화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다. 인권체험 부스는 서울시교육청 제6기·제7기 학생참여단과 은평노동인권센터, 성인권 단체인 여성환경연대 초록상상 등이 참여했다. 분야는 학생인권, 노동인권, 성인권으로 나뉜다. 총 7개의 부스에서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조례 홍보 △노동인권 ○, X퀴즈 △보드게임으로 익히는 노동법 및 노동상담 △건강한 월경을 위한 정보 안내 등이 진행된다. 메인 행사인 인권 공감 토크 콘서트는 1·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진행자와 패널·학생들 간 실시간 의사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스마트폰을 활용해 토크 주제에 대해 댓글을 달거나, 전자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1부에서는 방송인 박슬기가 ‘생활 속 인권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을 맡아 휴식권 침해와 성별·나이·외모로 인한 차별 등에 대해 토론한다. 2부에서는 한국다양성연구소 김지학 소장의 진행으로 ‘미디어 속 인권 이야기’에 대해 토론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무학중학교 학생들의 ‘난타’와 이화여대 힙합동아리의 ‘랩’, 광진청소년수련관 댄스동아리의 ‘댄스’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우리 생활 속에서 흔히 벌어지는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가 사라지고, 가정·학교·사회 속에서 인권 존중 문화가 자리 잡고 우리 모두가 행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nswer 편집부] www.answerzone.co.kr |
